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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인이 쉴 곳이 되어 줄 때

The Gottman Institute · Oct 14, 2026

고트먼 커플 치료사 로라 실버스타인은 관계 안의 경멸만큼이나, 성소수자처럼 바깥 세상에서 반복적으로 '사랑받을 자격이 없다'는 메시지를 받아 온 사람들에게 쏟아지는 외부의 경멸도 관계에 영향을 준다고 말한다. 그런 메시지가 쌓이면 자기 안의 목소리가 되기 쉬운데, 서로를 동등하게 보고 '여기선 증명하지 않아도 돼'라고 말해 주는 관계는 그 목소리에 맞서는 피난처가 될 수 있다. 그는 어느 한쪽도 떠받들거나 깎아내리지 않고 서로 배우려는 태도를 '관계적 겸손'이라 부르며, 혼자보다 둘이 함께일 때 상처를 견디기 쉽다고 설명한다.

세상이 깎아내린 날, 연인에게 필요한 건 조언보다 '있는 그대로 괜찮아'라는 한마디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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